2011 내일로 : 둘째날 @추전역 신나는 여행



도대체 이 늦은 시각에, 그것도 내일 일찍 일어나야 하는데 왜 포스팅이나 하고 있냐고 묻는다면...
이제 이거 다녀온 지 거의 한 달이 되어가려고 해서 양심에 찔려서라고 하겠어요...



무튼ㅋㅋ

태백에서 잠을 나름 푹 잔 우리는 아침에 적당히 일어났다.
웬만해서는 잘 못 일어나는 치즈달이 나보다 먼저 일어나서 심지어 포토샵까지 컴에 깔아서
미친듯이 사진 작업을 파고 포스팅 하는 것을 보고 나는 빵터졌던 아침ㅋㅋㅋㅋ



태백터미널에서 추전역 가는 마을 버스를 탔어야 했는데 우린 반대 방향을 탔고...
그래서 1000원을 날리고 다시 탔을 뿐이고...ㅋㅋㅋㅋㅋ

그래도 무사히 추전역에 도착!




버스 정류장에서 내리면 저런 표지판이 보인다.
그리고 골목을 들어와서 쭉 걸으면 왼쪽 아래와 같이 추전역이란 간판이 보인다.
그럼 다시 오르막길을 열심히 올라야 함...


은근히 걷는 일이 많다 ㅎㅎ



근데 진짜 적당히 눈도 쌓여있고, 아무도 없는 조용한 곳이라서 그런지
너무너무 좋았다.

걷는 것이 힘들다기 보다는 주변의 자연을 감상하느라 자연스럽게 발걸음이 옮겨질 정도였음.



추전역 도! 착! ㅋㅋㅋㅋ



이렇게 커다란 바위가 세워져있다.
와우. 한국에서 제일 높은 역이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발 855m라니 쩐다. 사실 우리가 오른 거리는 얼마 되지 않으니까...
태백이 얼마나 높은 곳에 있는가, 라는 생각도 들었다.



귀여워 ㅋㅋ 엄청 강조하고 계심ㅋㅋㅋ


역 앞에 있는 레일에서는 일 하고 계신 분들이 꽤 많았다.
원래 이 곳에도 여객 열차가 다녔던 곳인데 이제는 화물 레일로밖에 쓰이지 않는다고 한다.

저 안에 추전역 쉼터에는 의자도 있고, 방명록도 있고
코레일 제복도 있다.

맘대로 입고, 쓰면서 사진도 찍을 수 있음 ㅎㅎㅎㅎ




상큼한 아침 공기를 마시고 주변을 둘러보니 거의 11시가 넘었더랬다.
그래서 우리는 닭갈비를 먹으러ㅋㅋㅋㅋㅋ (원래 여행은 먹으려고 하는 거얌...) 다시 태백 터미널로 가야했다.










...........근데 정말 버스가 안왔더라지.


심지어 도중에 기다리시던 아주머니는 콜택시를 불러서 가셨다 ㅋㅋㅋ
우리도 30분 넘게 기다리다가 진짜 지쳐서 ㅋㅋㅋ (배고파 죽을 뻔...)
택시나 버스나 먼저 오는 거 타자!! 이러면서 나름 내기를 했다. 천원 내기.



근데 버스가 먼저 왔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택시를 탈 각오를 했는데 버스님이 오시다니. 이거 참...
그래서 난 공짜로 (훗) 버스를 타고 우리는 다시 태백 역으로 갔지...ㅋㅋㅋㅋ



다음 포스팅은 그래서 닭갈비...ㅋㅋㅋㅋ